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GB금융 3분기 누적순익 2526억원…전년比 40.5% 감소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6:43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6:43

iM뱅크 누적 실적 3425억원…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분기 실적은 선방…'27년까지 1500억'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DG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2525억7900만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4247억4100만원) 대비 40.5% 감소했다.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핵심 계열사 iM뱅크(옛 대구은행)도 같은 기간 1.6% 감소한 3425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2526억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5%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796억원에서 3056억원으로 약 47% 감소했다.

DGB금융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2526억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5% 줄었다고 밝혔다. [사진=DGB금융그룹]

iM뱅크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대비 1.6% 감소한 3425억원, 주요 비은행 계열사 iM증권은 누적 11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iM증권은 지난해 3분기 누적 2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었다.

누적 실적의 부진은 올 상반기 DGB금융의 실적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DGB금융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3098억원)와 비교해 51.6% 줄어든 바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에서 814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다만 분기별로 따지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DGB금융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1026억원이다. iM뱅크의 3분기 개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1324억원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수익성 회복 전략과 자본관리,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을 밝혔다. 2027년까지 약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이 골자다. 계획에 따라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밸류업 핵심지표(ROE, CET-1비율)를 중심으로 재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밸류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주주친화정책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