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25일 서울 등 고객 접점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주제로 DB퇴직연금 고객 초청 행사인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Grey : Nothing is certai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DB퇴직연금 담당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가운데 불확실한 시장에서 DB적립금 운용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
1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 시기에 따른 시장 전망과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연말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KB자산운용의 전연경 글로벌멀티에셋실 매니저가 중장기 경기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컨퍼런스는 지난 18일 부산과 지난 25일 서울 두 곳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컨퍼런스를 계기로 DB퇴직연금 고객과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로 할인율과 수익률 하락이 예상돼 전략적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행은 체계적인 DB 성과, 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임직원 DB 퇴직연금에 적립금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최고투자책임자(OCIO)를 도입해 운용하는 등 DB적립금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다년간의 풍부한 적립금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DB고객사 적립금 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