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중의원 총선거 투표가 27일 오후 8시에 마감한 가운데 NHK방송 출구 조사 결과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의 과반 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 조사 결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예상 획득 의석은 전체 465석 중 153~219석으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이 단독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던 것은 2009년 8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가 마지막이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예상 획득 의석은 21~35석이다.
이에 자민당과 공명당이 174∼2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128~191석으로 선거 전보다 98석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현 도요나카시에서 중의원 선거 자민당 지원 유세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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