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7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지난 26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이후 회의를 개최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이후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가 주재했고, 외교·산업·해수·중기·금융, 한은·금감원·국금센터가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시점까지 우리 경제와 관련된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해운물류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사태는 국내외 금융시장 개장 전인 주말 중 발생했고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중동 상황에 집중 운영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미리 마련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레바논 접경지 키암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21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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