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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랠리 지속에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기사입력 : 2024년10월26일 02:26

최종수정 : 2024년10월26일 02:2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테마 대장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5300억 달러를 기록해 애플의 3조5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10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2.16% 오른 143.45달러를 기록했지만, 같은 시각 애플은 0.80% 상승한 232.42달러를 가리켰다.

지난 6월에도 엔비디아는 당시 시총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애플과 MS, 엔비디아의 시총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MS의 시총은 장중 3조2000억 달러를 나타냈다.

AI 컴퓨팅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의 주요 공급업체인 엔비디아는 MS와 구글, 메타플랫폼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며 수혜를 누렸다.

이번 달 들어서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18% 상승했다. AJ 벨의 러스 무드 투자 책임자는 "이것은 분명히 스위트 스폿이며 미국에서 경기가 크게 둔화하지 않는 한 기업들은 AI 능력에 상당히 투자할 것이며 이것은 엔비디아에 견조한 순풍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엔비디아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애플의 주가는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에 직면해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는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현지 업체인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는 42%나 급증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오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는 애플의 최근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5% 증가한 945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같은 기간 매출액이 82% 급증한 329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MS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전반적인 주식시장 분위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들 3종목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0%에 달한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190%나 급등했다.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맥클러 파트너는 "매출원이 오래 갈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AI가 과도했다는 이론을 증명하거나 반증하는 게 아니라 투자자들의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엔비디아는 단기적으로 그들의 실적이 훌륭할 것을 아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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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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