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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중국 K팝 시장 공략 본격화…왕이윈뮤직과 파트너십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0:3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글로벌 K팝 유통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NetEase Cloud Music)과 K팝 유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새롭게 발매되는 아티스트들의 신곡들도 한국과 동시에 왕이윈뮤직에서 중국 음악 팬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음악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 2024.10.24 alice09@newspim.com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왕이윈뮤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5월부터 음원 서비스를 통해 양사가 협력해 온데 이어, 그간의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음원을 중국 내에서는 왕이윈뮤직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이며, 양사는 음원 서비스는 물론 K팝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 현지에서 다각도의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중 하나인 왕이(网易, NetEase)그룹 산하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유니크한 서비스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시스템 등으로 중국 MZ세대들의 인기 속에 새로운 음악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폭넓은 장르의 K팝 음원 라이브러리와 트렌디한 K팝 마케팅 역량, 그리고 왕이윈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력과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노하우를 결합해, 더욱 많은 중국의 음악 팬들에 K팝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 리스너들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왕이윈뮤직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K팝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중국 음악 팬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화권 K팝 유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던 터. 왕이윈뮤직을 비롯한 중국 내 주요 음악 플랫폼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북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역으로 음악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왕이윈뮤직은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국 K팝 팬들에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확보하고 있는 다채로운 K팝 음악 라이브러리를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왕이윈뮤직 사용자들이 K팝 음악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왕이윈뮤직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음악 팬들이 K팝 음악 및 아티스트들과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나며 친밀하게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K팝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왕이윈뮤직은 한국의 다양한 음악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리스너들에 양질의 K팝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왕이윈뮤직은 전 세계의 음악기업들과 음원 서비스, 이벤트 등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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