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1+1>2", A주의 최신 투자방향 '인수합병 기대주'②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09:28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09:28

인수합병 이후, 실적&주가 시너지효과 뚜렷
과거 A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인수합병 선례
올해 더욱 가열된 랠리, 주목할 상장사 소개

이 기사는 10월 8일 오전 08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2", A주의 최신 투자방향 '인수합병 기대주'①>에서 이어짐.

◆ 1+1>2, 실적&주가 상승 시너지효과 뚜렷

상장사 간의 인수합병에 있어 공통된 목표는 재무상황 개선이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실제로 인수합병 후 상장사들의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인수합병 계획을 최초로 공시한 날부터 최신 공시일까지 관련 기업의 순이익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최초 공시를 내기 이전 연도의 관련 기업 평균 순이익은 2억8800만 위안이었으나, 최신 공시 당해 연도에는 평균 순이익이 6억2100만 위안으로 늘었다. 이는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후 2년간 순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인수합병 이전 수준을 훨씬 웃도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는 지방 국유기업의 순이익 증가폭이 컸는데, 최신 공시 당해 연도 평균 순이익은 8억4500만 위안으로 최초로 공시를 내기 이전 연도 수준과 비교해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수합병 유형별로는 '수평적 통합'을 목적으로 한 기업이 최신 공시 당해 연도(T), 1년 후(T+1) 및 2년 후(T+2)에 평균 순이익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재무 규모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인수합병 이후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최초 공시일 기준 상장사의 최신 시가총액은 평균 122억4200만 위안이었으나, 최신 공시일 기준 시가총액은 평균 176억 위안을 넘었고, 현재 평균 시가총액은 192억 위안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2014년 이후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완료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최초 공시 후 3일 동안 해당 상장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를 넘었고, 첫 공시 후 5일 동안은 9%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의 300대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하는 CSI300(滬深300∙후선300) 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0.5%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흐름이다.

과거 A주 시장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초대형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선례로 중국중차(中車集團∙中國中車∙CRRC 601766.SH)를 들 수 있다. 

지난 2015년 6월 중국남차(中國南車∙CSR)는 중국북차(中國北車∙CNR)를 흡수 합병하며 중국중차로 다시 태어났다. 

중국중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다양한 품종, 선진 기술을 갖춘 철도 교통 장비 공급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2024년 9월 30일 현재까지 최저치 대비 주가는 최대 800% 이상 올랐고, 수익도 크게 늘면서 2013년 41억 위안 정도였던 순이익은 2015년 115억 위안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지난 2018년 중국선박(中国船舶 600150.SH)이 유상증자를 통해 강남조선(江南造船) 지분 100%, 외고교조선(外高橋造船) 지분 36.2717%, 중선등서(中船澄西) 지분 21.4598% 등 5개 기업 지분을 인수한 사건을 들 수 있다. 

수평 통합이 완료된 이후 중국선박의 실적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화됐고, 인수 완료 후 주가는 130% 가까이 상승하면서, 9월 30일 현재 시총은 1868억 위안을 넘어선 상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달 중국선박이 다시 중국중공(中國重工 601989.SH)을 합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는 것이다. 중국선박은 주식 교환 방식으로 중국중공을 흡수 합병할 계획이며 거래 금액은 1151억50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선박은 국무원 직속 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기업(央企)으로, 최대 주주는 국무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존속 회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골리앗 선박 제조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A주의 상장사의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랠리는 조선업에 이어 증권업과 광물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 5일 중국 증권사 국태군안(國泰君安 601211.SH/2611.HK)은 공시를 통해 해통증권(海通證券 600837.SH/6837.HK)의 모든 A주 주주들에게 A주를 발행하고, 모든 H주 주주들에게 H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해통증권을 흡수 합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염화칼륨 생산∙판매 업체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 000792.SZ)이 공시를 통해 자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칭하이(青海)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지배주주인 '칭하이(青海)성 국유자산투자관리유한공사' 그리고 중국 대표 국영 금속 광물 채굴업체 '중국오광그룹(中國五礦集團)'이 합작을 통해 중국염호공업그룹유한공사(中國鹽湖工業集團有限公司, 잠정적 명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2", A주의 최신 투자방향 '인수합병 기대주'③>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