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해상, 강풍·풍랑 예비특보...안전사고.시설물 관리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주말인 19일 오전 6시를 기해 경북동해안에 강풍 예비특보가, 경북동해안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예고됐다.
대구.경북권에는 밤새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19일 오전 6시 현재 저기압 영향으로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또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시간당 5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5시30분 현재 레이더 영상 및 누적강수량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4.10.19 nulcheon@newspim.com |
이 시각 현재 대구와 경북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석포(봉화) 93.5mm △부석(영주) 73.0mm △울릉도 67.3mm △동로(문경) 64.5mm △소곡(울진) 60.0mm △상주 43.6mm △지보(예천) 30.0mm △청도 24.0mm △단북(의성) 22.0mm △하회(안동) 21.5mm △경산 19.5mm △산내(경주) 19.0mm △대구 16.2mm △고령 14.5mm △영천 11.6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대구, 경북내륙에 19일 오후(12~18시)까지,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저녁(18~21시)까지, 울릉도.독도는 오전(09~12시)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울릉.독도에는 이날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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