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립의대생 등록금 반환 소송 우려에…교육부 "'조건부 휴학'이 대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동맹휴학을 신청한 국립대 의대생들이 집단 유급으로 인한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등록금 반환 소송'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교육부가 조건부 휴학 승인은 가능하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교육부가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을 밝힌다면 휴학 승인이 가능해지도록 했기 때문에 이미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1, 2학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등록금 납부 총액은 총 147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의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전국의과대학 교수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학교별로 보면 전북대가 25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 21억8000만원, 부산대 21억1300만원, 충남대 19억8800만원, 전남대 18억3800만원, 경상국립대 14억4500만원, 강원대 12억5400만원, 충북대 7억6300만원(1학기 기준), 제주대 5억7300만원(1학기 기준) 순으로 나타났다.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이후 등록금 반환을 요청하면 통상적으로 대학은 이를 이행한다.

하지만 유급이 될 경우 학칙에 따라 휴학이 인정되지 않아 학생은 등록금을 반환받지 못한다.

만약 국립 의대의 학생들이 휴학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이미 낸 등록금을 반환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등록금 반환 집단소송' 등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유급이 현실화한다면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대규모 소송전 등 문제가 새롭게 쟁점화할 수 있다"며 "의대생 대규모 휴학 신청 사태에 대한 교육부의 대책 마련과 갈등을 해결하려는 책임 있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교육부는 이미 각 대학에 '조건부 휴학 승인'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했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동맹휴학은 어떤 이유에서도 승인할 수 없지만 교육부가 정상적인 휴학까지 막은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대학별 학생들 복귀 시한이 설정되지 않았는데, 확정된다면 대학과 협력해 집단 유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6일 각 대학이 내년 3월까지 복귀 시한을 정할 경우 대학이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는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했다.

반면 의대 교수와 의대생들은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날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부산대 병원교수회,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회는 조건 없이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학생의 휴학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결정돼야 할 사항으로 결코 국가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없다"며 "하지만 정부는 학생들이 자유의지로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못하도록 재정지원을 무기로 각 대학을 겁박하며 학생들의 권리와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부당한 행정 지도를 통해 학생의 기본 인권을 억압하고 의대 교육 과정과 학사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해 대학의 자율성을 말살하려 한다"라고 꼬집었다.

강원대 의대·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7일 "교육부는 헌법 제31조에서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마저 훼손하고 공문을 보내 총장을 압박하고 대학을 감독 및 지도할 권한이 있다며 학칙을 무시하고 휴학을 불허할 것을 명령했다"며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의대는 의대중 유일하게 의대생 780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15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그간 휴학을 유보했던 이유는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요구하기 위해서였고 의대도 마찬가지"라며 "휴학 승인 과정에서 중요시됐던 것은 실질적으로 학생 복귀 노력의 한계점에 다다라서 현실적인 학사 운영의 어려움이 가장 큰 승인의 이유였다고 (의대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했다.

서울대 의대는 휴학 승인 권한이 총장이 아닌 학장에게 있다. 이달 2일 교육부는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대규모 휴학 승인이 이뤄지지 않도록 휴학 승인 권한을 총장이 직접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