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콘텐츠만 채워지면 서울 독립기념관 건립 환영"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3:29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3:29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이 18일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콘텐츠만 제대로 채워진다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 위령탑 앞에서 진행된 '항일무장독립투쟁 희생선열을 기리는 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전'에 참석해 "정부에서 (내년에) 서울에 독립기념관을 세운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모제전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유관단체장 및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복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종찬 광복회장이 18일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콘텐츠만 제대로 채워진다면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회장이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4.09.04 parksj@newspim.com

이 회장은 개식사에서 "광복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1시도에 적어도 1개 이상의 독립기념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서울 독립기념관도 세우고 또 더 많은 독립기념관이 있어야 인적교류도 가능하다"며 "그런 독립기념관이 있으면 국민들이 쉽게 다가서게 될 것이며 민족정기를 올바로 세우는데 중요한 교육도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장독립투쟁의 선열들의 위령비 앞에서 우리 광복회는 결코 역사전쟁에 물러서지 않겠음을 맹세하고자 한다"며 "내년 대한민국 107년, 서기 2025년은 일제의 침략 첫 단추를 낀 을사늑약 1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일제로부터 해방되는 광복 80주년 되는 해다. 또 우리 광복회가 설립된 지 60주년 되는 해"라고 했다.

아울러 "독립운동가의 후예로서 모두 반성과 다짐으로 이 역사적인 해를 맞이해야 한다"며 "우리 광복회는 이 뜻있는 해를 국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함께 내년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역사는 정의의 편에 있고 어둠은 결코 밝음을 이길 수 없다. 다만 밤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기에,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며 "깨어나 불의의 무리들이 농단을 부릴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위대한 비 앞에서 역사전쟁의 승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건설을 다시 한 번 다짐하자"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