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아앤코그룹 5개 상장계열사가 14일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 5개사 매출 2331억원·영업익 356억원, 자산 8861억원이다.
-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루멘스 인수로 시너지 확대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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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아앤코그룹의 주요 5개 상장 계열사가 2026년 상반기 매출 2331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산업, 넥스턴앤롤코리아, 아틀라스링크, 이브이첨단소재, 다이나믹디자인의 자산총계는 8861억원이다.
회사에 따르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상반기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47% 증가했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매출액 62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고, 아틀라스링크는 매출액 34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으며, 다이나믹디자인은 매출액 486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로아앤코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코스닥 상장법인 디티씨가 보유한 루멘스 주식 1056만6637주와 경영권을 총 2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2일 거래가 종결될 경우 넥스턴앤롤코리아는 루멘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정밀장비, FPCB, 타이어금형 등 제조·소재 사업과 루멘스의 마이크로 LED 및 LED전장 분야 기술·사업 역량을 연계해 첨단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루멘스 인수는 단순한 외형 확대 목적의 M&A가 아니라 그룹이 보유한 제조·소재 기술과 사업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인수 이후에도 각 회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라스링크는 총 390억원 규모의 부동산 취득을 결정했다. 이 중 216억원 규모 부동산은 자회사 한국파일이 현재 임차해 사용 중인 부지로, 아틀라스링크는 해당 자산을 직접 확보함으로써 임대차 조건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한국파일의 안정적인 생산·영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사업구조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영업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함께 높이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기존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에 집중하고, 재무건전성·ESG·준법경영·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체제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