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RAD KOREA WEEK' 주요 전시회로 23~25일 열려
항공 무인 이동체·UAM 등 첨단 기술·혁신적 솔루션 전시
대기업·지자체 등 참여…"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의 장 될 것"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오는 23일~25일 3일간 2전시장에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개최한다.
2024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고양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 2024'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포스터. [자료=킨텍스] 2024.10.18 atbodo@newspim.com |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전시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과 활용 서비스 및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 등이 있으며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및 운항 교통 관리 기술까지 미래 교통의 핵심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론이 바꾸는 물류의 새로운 페러다임', '모빌리티를 활용한 드론봇 전투체계', '무인 이동체(드론) 시험 및 인증 세미나', 'K-UAM 항공기 개발 전략 및 계획'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먼저, 드론 엔터존에서는 드론 빙고와 사격, 드론 농구 외에도 다양한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비행기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에 탑승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어 하공 기술에 관심있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태안, 남원, 여수, 제주 등 지자체들 역시 참가한다.
이들 대기업과 지자체는 물류, 국방,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UAM 기술 활용방안을 협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드론과 UAM 기술은 미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업계를 위한 전시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미리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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