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18일 하장면 역둔리 (구)역둔분교에서 2024년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삼척시 하장 '영새 갓' 체험 한마당.[사진=삼척시청]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영새는 백두대간 분기로 영동과 영서 사이 지점을 표현한 지역 방언으로, '영새 갓'은 하장면 산골지역에서 나는 갓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갓'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갓 꺾기 및 갓 절이기, 갓만두 빚기 등 영새 갓 체험행사와 귀리만두, 갓전병말기, 갓피전 등 향토음식 재현행사, 보물찾기, 먹방 릴레이, 신발 던지기, 박 터트리기, 낚시게임 등 주민화합 및 내방객 어울림 행사 등이 운영됐다.
김기석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을주민 간 협업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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