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상품성 대폭 강화한 '더 뉴 캐스퍼' 출시…146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0:16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0:16

3년만의 상품성 변경모델…18일 출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의 더 뉴 캐스퍼가 18일 출시된다. [사진=현대차] 2024.10.17 beans@newspim.com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알차게 담아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시켜주고,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더 뉴 캐스퍼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등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한다.

실내 색상은 기존 ▲블랙원톤(직물·인조가죽) ▲다크 그레이 2종에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 패키지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더 뉴 캐스퍼에 다채로운 안전·편의사항을 보강해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먼저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해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갖췄다.

이어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편리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뉴 캐스퍼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에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해주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개인화 프로필 등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기본사양)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무드램프 등 고객 선호도를 담은 사양을 폭넓게 적용하고, 기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RVM)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키는 등 세심한 개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정숙성을 구현했다.

더 뉴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5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4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278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