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현대차 미국 생산거점 건설에 수출금융 13.5억달러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0:02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0:02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30만대 전기차 공장 건설
장영진 사장 "시장 점유율 확대하도록 역량 집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3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에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3일에는 아이오닉5 1호차 생산 기념 행사가 열렸다.

무보의 이번 금융 지원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지역의 전기차 생산 거점 건설을 지원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전기차 공장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생산 외에도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됨에 따라 친환경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보는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K-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전기차는 대규모 초기 투자를 통한 시장 선점이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산업이다.

앞서 지난해 현대모비스 미국 전기차 부품 공장 건설에도 9억4000만달러 금융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앞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 진출 지원에도 앞장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