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태원 회장, 김문수 장관과 첫 만남..."노동시장 함께 개혁하자"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5:54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5:54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대한상의와 고용부의 협업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지난 8월 30일 취임한 김문수 고용부 장관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김아영 기자]

최 회장과 김 장관은 대내외적 구조적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개혁 등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최저 출생률과 노동시장 양극화, 산업 대전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노동 개혁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정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에서 새로운 고용창출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애쓰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대한상의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최 회장은 "(노동과 관련해) 지금 있는 문제들을 조금 더 완화시키면서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게 대한상의의 목표"라며 "여러가지 상황을 스터디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들이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야 한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이므로 노동시장에 활력이 돌 수 있게 대한상의가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장관님께서 취임하셨으니 고용노동부와 또 다른 차원에서 새로운 협업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