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본 방문 일정중 10일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은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일본 내 한국어 채택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연결, 한국교육원의 한국어강사 대상 연수 지원,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학습자료 및 교구 지원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일본 관서지역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두번째 서거석 교육감)[사진=전북교육청]2024.10.11 gojongwin@newspim.com |
서거석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사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전북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우리말과 문화를 교육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은 9일 나라현립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북 지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의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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