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재외국민 이중과세' 막겠다 공약"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5: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일까지 25일을 앞둔 시점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이중과세'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SJ에 보낸 성명에서 "나는 해외 거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중과세의 종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리딩에서 선거 유세하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언급한 이중과세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세계 어디에 살고 있던 관계 없이 미국 시민은 총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인 미국인은 프랑스와 미국 모두에 납세 의무가 있지만,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프랑스 시민은 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프랑스에 납세 의무가 없다.

주요 국가 중에 유일하게 미국만 이러한 과세 체계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1860년대 때 정부가 남북전쟁 자금 조달을 위해 도입한 세금 제도였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과세 완화 또는 종식은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미국 시민의 과세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WSJ은 이번 공약이 재외 미국 시민을 겨냥했단 점에 주목했다. 투표권이 있는 재외 미국 시민 수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40만 명이며, 2022년 중간선거 때 투표한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공약은 이스라엘 등에 거주하는 미국 이중국적자들을 겨냥한 것이며, 올해 선거 때 이들 투표가 중요할 만큼 이번 선거가 초박빙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WSJ에 보낸 성명에서 "해외 거주 미국인 여러분, 여러분의 투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