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PO 입사...지난해부터 제품총괄
"플랫폼 영향력 강화 위한 결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토스증권 신임 대표로 김규빈 제품총괄이 선임됐다. 김승연 대표는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사임했다.
토스증권은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 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품총괄에 발탁된 지 1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사진 = 토스증권] 2024.10.10 oneway@newspim.com |
김 신임 대표는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 학사 과정을 밟았으며, 나노조, 이베이코리아, 비바리퍼블리카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토스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첫 해 프로덕트 오너(PO)직을 수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제품총괄을 맡았다. 입사 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커뮤니티 고도화 등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3년 최초 분기 흑자 달성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토스증권은 "이번 인사는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신규 제품총괄에는 고동완 PO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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