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 역점사업 전액 삭감에 반발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천막 단식 농성에 돌입한 지 이틀차에 접어든 7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현장을 찾아 최 시장의 건강을 당부하며 협치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 인근에서 천막 단식농성을 현장을 찾은 이정현 전 당대표는 최민호 시장을 찾아 "세종시가 출범 후 짧은 기간동안 크게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집행부와 시의화간 파트너로서 시민을 위해 협조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극단으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특히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당부하신 협치를 통해 이 상황을 빨리 마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