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리 서비스 국내 최초…연간 수십억 원 예산절감 획기적 기술 평가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 남양주시가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하수 통합관제 시스탬이 하수관리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 이 시스탬은 하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하수 통합관제 시스탬[사진=남양주시]2024.10.07 hanjh6026@newspim.com |
시는 7일 스마트하수 통합관제 시스템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수의 흐름, 수위, 유량, 오염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중앙 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하수관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를 발송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하수도 문제로 인한 도시 및 하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노후 하수관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상 구역을 실시간으로 특정해 조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악취와 오염,도로 파손 등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등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환경 관리 기술을 선도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며 "하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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