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와 문화 함께 특별한 '화합의 장'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제1회 녹차수도 다 청년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광객을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 청년,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었다.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성공 개최 '개막 퍼포먼스'. [사진=보성군] 2024.09.30 ojg2340@newspim.com |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 청년 댄스팀과 어린이 합창단의 개막 공연이 펼쳐졌고 1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플래시몹이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청년·다문화 대표의 미래 다짐 선서와 김종국 등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다양한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존에서는 진로 상담과 e스포츠 체험이, 청년존에서는 DIY 향기 테라피와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진행됐다.
가족존에서는 세계 의상 체험과 베트남 전통 모자 꾸미기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 청년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와 보성 교육발전 포럼, 대학가요제 리턴즈도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 마지막은 EDM 공연으로 청년들의 열정을 더욱 끌어냈다.
이광수 다 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청소년, 청년,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이 축제를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청소년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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