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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인천계양 A2블록 본청약 시작

기사입력 : 2024년10월01일 04:03

최종수정 : 2024년10월01일 04:0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신도시 최초로 본청약이 진행되는 인천계양 지구 내 A2블록(공공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계양 A2블록 조감도 [사진=LH]

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공공분양 747가구이다. 인근 A3블록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는 지난 20일 모집공고가 앞서 시작됐다.

해당 단지는 반경 1km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동양구립도서관 등 인근 기존 도심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52.54: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기도 했다.

A2블록은 전용면적 59㎡, 74㎡, 84㎡의 3개 평형으로 전 가구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오는 2026년 12월이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평균 공급가격은 59형 가구당 4억1000만원, 74형 가구당 5억1000만원, 84형 가구당 5억7000만원 수준이다.

모집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85가구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2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경명대로, 벌말로 등이 확장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내 육아, 교육,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배치돼 있으며 유치원, 초·중학교 등이 가까운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LH는 오는 10월 15일 A2블록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2일간 우선 신청 받은 뒤 앞서 9월 20일 공고된 계양 A3블록의 당첨자 발표 이후인 10월 17일부터 특별공급, 일반공급 순으로 10월 18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A3블록에 낙첨하더라도 A2블록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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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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