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민속문화, 생태체험 다양하게 제공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0월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축제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유산축전,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등이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4 세계유산축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순천갯벌. [사진=순천시] 2024.09.30 ojg2340@newspim.com |
오천그린광장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학교, 투어 및 철새 탐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조선시대를 재현한 축제다. 백중놀이와 수문장 교대식, 전통혼례 등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조선시대의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순천만습지에서는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제25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순천만의 생태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웹툰 작가 기안84가 제안한 '짱뚱어 달리기 대회'가 기대를 모은다.
주말마다 오천그린광장, 드라마촬영장, 문화의거리,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10월, 특별한 가을 추억을 쌓기 좋은 달, 순천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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