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中 디스플레이 턱밑 추격에 최주선 회장 "한국 디스플레이 저력 믿어"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9:44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9: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디스플레이협회, 15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최주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이 OLED를 필두로 한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최 회장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 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서 "올해는 유래없는 업황으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과 보호무역주의로 산업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 1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최 회장은 "그럼에도 위기 때마다 반전의 길을 만들어온 한국 디스플레이의 역동성과 저력을 굳게 믿고 있다"며 "OLED는 한국이 세계 최초이자 최고다. 프리미엄 OLED 시장의 91%는 한국이 점하고 있고 IT, 모빌리티, XR(확장현실), 폴더블 등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만들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원팀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가 선도하고 있는 OLED 분야에서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해 경쟁국과 격차를 더욱 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OLED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에는 8년간 총 48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차세대 기술도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간다.

윤 국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예타가 통과돼 내년부터 5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며 "우리나라가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인력 양성과 소부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회장이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비접촉 방식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검사 장비를 개발해 향후 생산성 향상에 기여가 예상되고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분야에서도 접합 장비를 개발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OLED 패널의 화질과 휘도 등 성능을 대폭 개선한 백지호 LG디스플레이 상무에게 돌아갔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향상시킨 류제길 삼성디스플레이 프로젝트 리더와 세정기 등 OLED 공정 장비 개발에 기여한 신정근 케이씨텍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업계 수요에 기반해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우수 인력 양성에 힘쓰고 소부장 자립화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추가 등 세제·금융 혜택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