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AI·데이터센터·HPC 최적화'…삼성·SK, 지능형 메모리 'PIM' 상용화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HBM-PIM' 최초 개발…AMD GPU 'MI-100' 가속기 카드에 탑재
SK하이닉스, LLM 특화된 'AiMX' 개발…'라마3 70B' 활용해 성능 시연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이 중요해진 가운데 '프로세스 인 메모리(PIM)'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IM을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PIM,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 극대화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PIM 기술을 AI, 데이터센터, 고성능컴퓨팅(HPC)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적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 양사는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정성이 입증되면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PIM은 데이터가 저장된 메모리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CPU와 메모리 간의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즉, 메모리 내에 간단한 연산 유닛을 두고 데이터를 처리한 후에 그 결과만을 CPU에 전달하거나, 아예 필요한 연산을 메모리 내에서 끝내버리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병목 현상을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IM을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MS코파일럿이 시각화한 PIM 솔루션의 모습. [사진=MS코파일럿]

PIM은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연산, 딥러닝, 데이터베이스 처리 등의 분야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응용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이동보다 처리 자체가 중요한데, PIM은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HBM, GDDR6 등 다양한 제품군에 탑재…AI, HPC, 데이터센터 테스트 진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IM 기술 개발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D램을 여러 겹으로 쌓는 AI가속기용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 PIM을 결합한 HBM-PIM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HBM-PIM은 기존의 HBM 인터페이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연산 기능을 추가해 기존 시스템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에서 쉽게 적용될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고객들과 협력해 HBM-PIM 기술을 시험하고, AI와 HPC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확인하는 단계다.

또 2022년에는 HBM3 기반 PIM 개발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AMD의 GPU인 'MI-100' 가속기 카드에 HBM-PIM 메모리를 탑재하기도 했다. 또 LPDDR5 및 GDDR6 메모리에도 PIM 기능을 확장해 모바일 기기나 그래픽 처리 장치에서도 PIM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처음으로 PIM 개발 성과와 해당 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인 'GDDR6-AiM'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고속 메모리인 GDDR6에 PIM 기능을 추가해 메모리 내에서 연산을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고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엔 AI 연산 가속을 위한 메모리 솔루션 'AiMX'을 개발했다. 이는 AiMX는 GDDR6-AiM 여러 개를 탑재한 PCle 가속기 카드 형태의 솔루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특화된 가속기 카드 제품이다. 회사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엣지 AI 서밋 2024'에서 최신 LLM인 '라마(Llama)3 70B'를 활용해 AiMX의 성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