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식품부 '2025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마령면 평지리 6.9ha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로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34억7000만원 중 국비 24억2900만원을 지원받아 도로 개설, 용수공급,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조감도[사진=진안군] 2024.09.24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지난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 이후 올들어 확보한 부지에 성토를 완료하는 등 사업공모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전국 6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첨단농업기술을 갖춘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농과 지역 농업인에게 획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떠나지 않는 진안, 와서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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