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유공자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는 사격과 양궁 종목에 출전한 국가유공자 열 네 명이 큰 성과를 드러냈다. 사격에서는 조정두 선수가 금메달, 서훈태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양궁에 출전한 곽건희와 박홍조 선수도 본인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 네 명의 국가유공자 선수들은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었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 및 선수단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회 활동사진 영상 상영과 선수단 소개 및 성적 보고, 선수 격려 등이 30분간 진행된다.
강정애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던 그 강인한 의지를 이번 패럴림픽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다시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가유공자 선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국제대회에 상이군경 선수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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