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상승...美발 훈풍 지속에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20:45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20:45

센섹스(SENSEX30)지수 84,928.61(+384.30, +0.45%)
니프티50(NIFTY50) 25,939.05(+148.10, +0.5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45% 상승한 8만4928.61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57% 오른 2만5939.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 컷' 발표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 감수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와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로이터는 "런던증권거래소(LSEG) 데이터에 따를 때 랠리로 인해 인도 벤치마크 지수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어섰지만 투자자들을 막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크리스토퍼 우드 글로벌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인도는 여전히 전 세계 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장기적 기회를 제공한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조정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인용 자료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뒤인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외국 기관 투자자들은 1151억 6000만 루피(약 14억 달러,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12개 섹터가 상승했다.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가 최고 상승률(3.4%)을 보였고, 석유 지수도 1.9% 올랐다.

석유 섹터의 강세는 국영 대형 에너지 기업인 인도석유천연가스공사(Onshore Natural Gas Corporation)가 이끌었다. 해외 계열사가 8개 석유업체와 함께 아제르바이잔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재료가 돼 3.2% 상승했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도 3.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강력한 성장을 점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제약사 글렌마크 제약(Glenmark Pharma)은 미국 의약품 규제 당국으로부터 시설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4.3% 올랐고, 아다니 그룹 계열사 아다니 토탈 가스도 도시 가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3억 7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에 힘입어 4.3% 상승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