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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美 자회사 뉴랄리 아담 벨 부사장 'MASH Summit' 주요 연사로 초청"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3:56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4:07

뉴랄리 아담 벨 부사장 패널 토론 및 세미나 발표 예정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DD01 경쟁력 발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 아담 벨(Adam Bell) 부사장이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Drug Development Summit(MASH Summit)'에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MASH Summit'은 MASH 치료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로 올해 8회차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리며 BMS(Bristol Myers Squib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로슈(Roche), 화이자(Pfizer), 마드리갈(Madrigal Pharmaceuticals) 등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에서 MASH 신약 개발 전문가 40명 이상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MASH 신약 개발과 진화하는 대사 및 비만 질환 환경 탐색(Driving MASH Drug Development & Navigating the Evolving Metabolic & Obesity Landscape)'으로 업계 리더들이 최신 MASH 및 대사성 질환 신약 개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MASH Summit 브로슈어. [사진=디앤디파마텍]

뉴랄리의 아담 벨 부사장은 이번 'MASH Summit'에서 패널 토론과 세미나 발표를 진행한다.

아담 벨 부사장은 마드리갈의 최고 의학 책임자(CMO) 레베카 타웁(Rebecca Taub) 박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메디컬 디렉터 커스틴 플로리노(Kirstin Florino) 박사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에서 세계 최초로 MASH 치료제 승인을 획득한 마드리갈의 레즈디프라(성분명 Resmetirom) 상용화의 의미와 신속한 FDA 허가를 위한 후속 치료제 임상 시험 디자인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아담 벨 부사장은 '비만 치료제 혁명의 MASH 적용 사례 탐구: DD01, 간 지방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차별화된 이중 작용제(Delving into the Application of the Obesity Drug Revolution for MASH: DD01, a Unique Dual Agonist that Rapidly Reduces Liver Fat)'를 주제로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DD01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DD01은 GLP-1과 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로 전임상 연구에서 지방간 감소, 섬유화증 개선 및 체중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이후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당뇨 및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을 동반한 비만·과체중 환자에게 4주간 지방간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DD01은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약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미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의 아담 벨 부사장은 "최근 마드리갈의 '레즈디프라'가 최초의 MASH 치료제로 FDA 가속 승인을 획득한 이후 MASH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MASH Summit에서 DD01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MASH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LD/MASH)을 동반한 과체중·비만 환자 68여 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10곳 이상의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임상 시험의 1차 평가 지표인 12주 차 위약군 대비 DD01의 지방간 감소 비율을 MRI-PDFF 방법으로 측정한 DD01의 약효 평가 결과는 내년 중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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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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