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형 10세대·부부형 1세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이달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11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의 도전숙은 성북구가 서울시·서울주택공사,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2013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사무공간을 제공해 자립과 성장을 돕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성북구 도전숙 15호동 전경 [사진=성북구] |
올해 하반기 입주자 모집은 1인형 10세대, 부부형 1세대 등 총 11세대를 공급한다. 도전숙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창업역량강화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공기관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전숙이 청년 창업인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북구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창업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전숙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