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졸업생 '홈커밍데이'…성장 경험담 공유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11:15

시 대표 청년정책…참여자 네트워킹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참여한 청년 100명과 활동 성과와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흥미와 강점을 찾아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은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2024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1~2기 운영 현장 [사진=서울시]

홈커밍데이에서는 청년인생설계학교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졸업생 3명이 각자의 키워드를 가지고 자신의 성장 경험담을 발표했다.

먼저 '청인설(청년인생설계학교) 고수'라는 키워드로 발표에 나선 양승민씨는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를 대표하는 3개 코스(리더십·커리어·라이프)에 참여한 고수 중의 고수다. 3개 코스에 직접 참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 단계별 코스 추천 포인트를 전수했다.

'소모임 대장' 키워드로 발표한 심소연씨는 '청설단' 활동 경험과 활동 종료 이후에도 네트워크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했다. '청설단'은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기수별 모임장단이다.

'청인설 베테랑'을 자신의 키워드로 삼아 발표를 한 김율씨는 대학 비진학 청년이다. 2022년 커리어 코스를 통해 청년인생설계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23년 대학 비진학 청년을 위한 스케치 코스를 거쳐 2024년 스케치 코스 사람책으로 활동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졸업생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소규모로 모여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지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년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대표하는 슬로건을 활용해 경험을 공유하도록 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청년들이 본인의 씨앗을 발견해, 나답게 살길 고민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각자의 열매를 맺게 할 양분과 같은 정책"이라면서 "사업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하반기에도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삶을 응원하는 장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올해 4번째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설계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진로 탐색 기회가 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취약 청년은 반별 정원의 5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10-5695-3056)이나 카카오톡 채널 '청년인생설계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