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구·경북권 20일까지 비....예상강수량 20~60mm
[안동·영양·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5시 현재 경북북부권인 안동, 청송, 문경, 영주, 영양평지, 봉화와 동해안권인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또 그 밖의 경북에서도 시간당 시간당 10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경북북부와 북동산지권인 안동, 청송, 영양평지, 울진평지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5시 2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표됐다.
이날 오후 5시25분 기준 경북권의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울진(금강송) 46.5mm △영주 42.9mm △안동(예안) 27.5mm △울진 22.7mm △문경(동로) 22.5mm로 집계됐다.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많은 비가 쏟아지자 울진군을 비롯 영양군과 안동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호우특보 발효'를 공지하고 "저지대나 침수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저녁(18~21시)까지 대구·경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 주면 야영을 자제하고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권에는 2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9~20일까지 대구·경북권의 예상강수량은 20~60mm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