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구 보건소·7개 시립병원 진료반 운영, 당일 진료
소아 환자 '우리아이 안심병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 5922곳, 약국 6533곳을 지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18일까지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184곳의 병의원과 근처 1306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서울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총 69곳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준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를 할 '달빛어린이병원' 13곳도 운영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는 추석 당일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간 권역별 인력의 절반으로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기로 했다.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문을 열며 그 외 병원도 16~18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다산콜센터 120,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로 연락하면 되고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