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만 원정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홍명보호를 구한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라며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사진 = 토트넘] |
이어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을 도왔고 1-1 상황이던 후반 37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또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온 주민규(울산)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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