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메인 결제수단인 국가통합 표준 QR코드로 결제하는 캄보디아 간편결제 서비스(캄보디아 KHQR 페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과 QR결제시스템 구축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북은행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캄보디아 통화인 리엘화 KHQR 결제서비스를 시행했다.
'캄보디아 KHQR 페이'는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물품 및 용역 등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이 전북은행 모바일 앱인 '쏙뱅크'를 통해 캄보디아 가맹점에 비치된 'KHQR 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원화로 결제되는 방식으로 환전이나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캄보디아 여행객 및 현지 체류자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송금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는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도 기존 8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했으며, 향후 송금 시 KHQR 송금 기능을 9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방문 시 현금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캄보디아 KHQR 페이 서비스와 캄보디아 송금 시 실시간으로 송금 가능한 캄보디아 실시간 송금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KHQR 페이는 '전북은행 쏙뱅크→편의서비스→캄보디아 KHQR 페이'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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