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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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4.09.11 |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28%, 남성의 11%가 요실금을 앓고 있으며, 이중 25%만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에 이 수치를 대입하면 요실금 환자는 6450명 정도로 추정된다.
군은 지역 내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는 소급지원된다.
지원 대상 확인을 위한 사전신청은 남해군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할 수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