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와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대금 319억을 신속 집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동‧서부 지역교육청과 협력해 기성 및 준공검사를 7일 이내에 완료하고 청구 대금의 지급도 3일 이내에 처리하는 등 추석 명절 이전에 196개 업체에 공사, 용역 및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둔곡초중통합학교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을 살펴보는 김종희 대전시교육청 시설과 주무관 모습. [사진=뉴스핌DB] |
아울러 3000만 원 이상 모든 공사대금은 전자대금지급관리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체불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윤석오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등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없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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