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편의 위해 22일까지 탄력적 운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오는 22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의 3096㎞에 이르는 임도를 추석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임도. [사진=전남도] 2024.09.11 ej7648@newspim.com |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제외한다. 각 시군의 산림부서가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임도는 산불 예방, 조림 및 산림 경영을 위해 설치된 도로다. 시속 20~30km 내외로 제한되며, 급경사, 좁은 폭, 급커브 등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 예방, 임산물 무단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성묘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사전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성묘와 등산객의 이용을 위해 개방했다"며 "사전 기상 여건 확인 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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