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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도물량, 연초대비 11% 증가..."대출규제 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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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출한도 축소에 이어 갈아타기 수요도 규제
거래량 감소 우려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주텍시장 불확실성 커지자 매도심리 상승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폭증을 막기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택시장에 소유 주택을 처분하려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연초 이후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매수가격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매도호가가 전고점 부근까지 치솟은 데다 대출 규제로 거래량 감소가 나타나면서 매도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주택 마련에 관련한 대출을 전방위적으로 조이고 있어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9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던 아파트 매도 물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기인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도물량은 지난 8일 기준 8만1864건으로 연초 7만3929건 대비 10.7%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로 주택시장에 매도물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서울 아파트 매도물량은 지난 4월 8만4000여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정도 정체기를 겪었다. 이후 거래량 증가와 집값 상승 분위기로 하향 안정화를 기록했다. 7월에는 8만대로 내려앉았고 8월 초에는 7만8000건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 매수와 관련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시장에 팔려는 주택 소유자가 다시 늘어났다.

경기도와 인천도 상황이 비슷하다. 경기도 아파트는 15만1102건이 쌓여 연초 13만8184건 대비 9.3%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석달 정도 15만건 안팎을 기록하던 매도물량은 추격 매수세가 붙으면서 거래량이 증가해 7월에는 14만건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15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다. 인천은 연초 대비 8.4% 증가한 3만4730건이 매도물량으로 나와 있다.

매도물량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대출 규제로 주택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자 주택 마련에 제공하던 대출을 한층 조이고 나섰다.

이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됐다. 은행들이 잇달아 최장 50년에 달하던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으로 줄이면서 대출한도가 더욱 줄었다.

기존 대출이 없는 연봉 1억원인 A씨가 30년 만기(원리금 균등 상환)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을 받을 경우 최대 5억68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 대출자가 지난달 1단계 스트레스 DSR 단계에서 4.97%의 금리로 40년짜리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6억9400만원까지 가능했다. 며칠 사이 한도가 1억2600만원 줄어든 셈이다.

유주택자들의 대출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9일부터 유주택자가 수도권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한 주담대는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하는 대출은 허용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신규 구입 목적 주담대를 무주택 가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유주택자가 갈아타기를 위해 기존 주택 처분을 서약하는 경우에도 주담대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유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까지 제한한 셈이다.

이런 영향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2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보다 0.21%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 폭 0.26% 대비 축소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국지적 상승 거래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출규제 강화,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매물 소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고 있다"며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도 축소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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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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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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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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