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향우·공공기관 등 각계각층 릴레이 기부 동참 기대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영산강 정원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나주시는 'Give us a bench!'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향우,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등 2024년 주요 시정 현안 언론 브리핑. [사진=나주시] 2024.09.09 ej7648@newspim.com |
이 프로젝트는 벤치 기부를 통해 정원 내 쉼터를 조성하고,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에 새겨 기부의 의미를 되새긴다. 벤치는 돌 또는 나무 소재로, 최대 50개의 벤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나주시 영산포발전기획단에 문의하여 지정 기탁 신청서와 기부의향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영산강 정원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수목 기부제를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까지 정원 부지에 다양한 수목이 기부됐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나주만의 특색 있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내달 9일부터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산강 정원은 국가정원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향후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