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러시아·벨라루스 수출제한 품목에 기계·센서 등 243개 품목 추가…총 1402개로 늘어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
위반업체 행정처분도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러시아·벨라루스에 수출하기 전 정부의 허가를 요하는 품목에 금속절삭 가공기계와 공작기계부품, 광학기기부품, 센서 등을 추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부터 대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35차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황허가는 비전략물자 중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경우 수출 시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243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대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총 1402개로 확대된다. 추가되는 품목은 금속절삭 가공기계와 공작기계부품, 광학기기부품, 센서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마리우폴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 = 친러시아군 탱크 행렬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달리고 있다. 2022.04.22.wodemaya@newspim.com

추가되는 품목은 개정 고시가 시행되는 이날부터 원칙적으로 수출이 금지된다. 다만 8일까지 수출 계약 체결을 마친 기존 계약분 수출과 국내 기업의 현지 자회사로의 수출 등 사안별 심사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는 상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허가를 발급 받은 건만 수출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략물자 수출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 부과지침'도 개정·시행한다. 이는 최근 수출 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 수출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고위적 위반 건에 대한 행정 처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개정되는 지침은 반복·고의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강화하고, 최초 위반이면서 수출가액 1000달러 미만인 경미한 사건은 자체 종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건부허가 미이행자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전략물자와 상황허가 대상 품목에 대한 무허가수출과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