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산업리포트를 통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 예정 등과 관련한 결제업 최선호주로 헥토파이낸셜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다양한 지급 수단의 결제·정산 업무를 수행하는 현 상황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자"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G사, 한 번은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는 레포트를 통해 "9월 15일 선불업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시행 예정이다. 현 시점에는 PG의 결제·정산 영역 양쪽에서 안정성을 지닌 사업자에 주목할 만하다"며 "알고보니 대어"라고 최선호주로 헥토파이낸셜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첫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결제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둘째, 신규사업인 해외 정산과 선불업 및 PG 대행에 따른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신규 사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해외 PSP(해외 PG사)를 대상으로 한 정산과 선불업 및 PG업 대행 수수료 인식이 점차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유명 플랫폼 A사, T사, S사, 이커머스 A사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였고 향후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STO 관련 열매컴퍼니의 조각투자 결제서비스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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