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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달달 9988' 캠페인 선포식 인사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5:28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덜 달달 9988'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과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 등 달콤한 유혹에 빠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시교육청‧시의사회‧4개 소비자 단체와 함께 학교 매점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금지 점검을 강화하고,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25년 100개 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홍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설세훈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이정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이정환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서울회장, 이선수 학부모 대표,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전계순 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이 참석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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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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