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대학생 누구나 출품 가능…단편·쇼츠 분야 공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과 연계한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전국 고등·대학생 및 17세~25세 연령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다.
학생 애니 어워즈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4.09.03 ojg2340@newspim.com |
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출품부문을 단편, 쇼츠 두 가지로 나눔과 동시에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출품 부담을 최소화했다.
출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올텐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어워즈를 위해 시는 40작품(단편 20, 쇼츠 20)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총 3610만 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16일 올텐가 공식 누리집과 순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문화산업 메카라는 비전을 세운 데에는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며 "문화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첫 신호탄과도 같은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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