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4년 9월부터 KLPG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무교육'을 시행한다.
KLPGA 아카데미 홈페이지. [사진= KLPGA] |
최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의무교육은,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스포츠 윤리 교육(승부 조작 및 불법 도박, 음주운전 및 폭력), 도핑 방지 교육, 마약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6개 과목 191분으로 구성돼 있다.
의무교육인 만큼 매년 1회 모든 과목을 100% 수강하여야 하며, 미 이수자에게는 제재 조치가 따른다. KLPGA 주최 및 주관 대회 참가와 임원, 대의원, 분과위원 등 입후보 등록이 불가하며 투표권이 제한된다. 또한, KLPGA 공인 이벤트 프로암과 KLPGA 주관 교육에도 참가할 수 없다. 단, 제재 사항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은 "이번 온라인 의무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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