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는 이번 가을, 특별한 음악과 함께하는 '꿈의숲 밴드 콘서트: Whispers in Autumn_일레인 / PATZ'을 오는 9월 28일 오후 5시에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꿈의숲 밴드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봄, 가을, 겨울에 걸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릴레이 콘서트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첫 순서로 등장하는 일레인은 뮤지션들이 인정한 '여자 데미안 라이스'로 불리며, 섬세한 감수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싱어송라이터다. 2015년 싱글 'Won't You Stay'로 데뷔한 이후, OST와 광고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OST '슬픈 행진' 을 통해 더욱 주목받으며,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매력을 지닌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일레인의 음악은 마치 수묵화를 닮은 감각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며, 그녀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녀의 대표곡 '슬픈행진' 비롯해 '왜 지나간 일은 꿈같을까', '취한사람' 등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인다. 보컬에는 일레인, 드럼 한인집, 건반 박은선, 베이스 김유빈, 일렉 기타는 임대운이 맡아 한층 풍성한 무대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하는 PATZ는 2022년 결성된 신스팝 밴드로, 도시적 감성을 담은 도회적인 무드와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밴드다. 2024년 첫 EP 앨범 'VISITORS'와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음악과 비주얼 디자인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 12에 오른 그들은,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와 자유로운 장르 혼합으로 보다 입체적인 음악을 작업한다. PATZ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 요소까지 결합한 총체적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무대에서도 그들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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