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경영에 새로운 역량, 인사이트 추가
호텔·리조트 업계 리더십 다양성 선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최근 주요분야에서 여성 리더 3인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법무, 재무, 영업 등 핵심 부문에 여성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여 리조트 경영의 새로운 역량과 인사이트를 강화하고,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다양성 있는 리더십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임명된 여성 임원 3인은 각자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다.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CLO)는 디아지오코리아와 법무법인 정건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2022년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합류한 이후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법률 자문과 대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고법률책임자로 발탁됐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법률책임자 (Chief Legal Officer, CLO) 허정현, 최고재무책임자 (Chief Finance Officer, CFO) 제인 존 (Jane Jon), 리조트영업 총괄 (Associate Vice President of Resort Sales) 김윤아. [사진=인스파이어 제공] |
제인 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년 이상의 재무적 경력을 바탕으로 TD뱅크그룹에서 다양한 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리파이낸싱 및 합병 프로젝트를 이끌며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해 왔다. 추후 인스파이어의 재무 프로세스 개선 및 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아 리조트 영업 총괄(AVP)은 18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업계 경험을 통해 그랜드하얏트 서울 및 롯데호텔 서울에서의 경력을 쌓았다. 2022년 마이스 세일즈 디렉터로 인스파이어에 합류해 뛰어난 영업 및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리조트 영업 전체를 이끄는 책임자로 승진 임명됐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는 인재 및 리더십 기용에 있어 전문역량과 잠재력,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고 모히건의 아퀘이 정신에 부합하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중시한다"며 "다각적인 리더십 팀 구성을 통해 경영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더하고 성별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