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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일본 '와우'와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0:23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0:23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콘텐츠 산업 촉진 공동 협력 등 박차
이 시장 "핵심은 4차산업…콘텐츠 파워 해외기업 교류 확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0W)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와우는 한·일 양국의 콘텐츠산업 발전,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및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게임 등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 공유, 양국 문화·기업 교류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특례시-와우 공동협력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08.29 atbodo@newspim.com

와우는 1997년 설립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50여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시각적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독창적인 경험을 만들어 내며, 디지털 아트, 모션 그래픽,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에서 창의적 디자인의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며 테이트 모던, 베네치아 비엔날레, 퐁피두 센터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독창적인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이 고양특례시-와우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8.29 atbodo@newspim.com

광고, 체험형 설치, 프로토타이핑, UI, 제품디자인 등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창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하는 와우와의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우수한 콘텐츠 파워를 갖춘 일본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우 관계자에게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설명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4.08.29 atbodo@newspim.com

그러면서 "일산테크노밸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기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약 871,761㎡(26만 평) 규모,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토지공급 및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는 "고양특례시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고양시와 지속적으로 후속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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