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재즈뮤지션 36팀 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렐리 라그렌 퀄텟, 노마 윈스턴, 조반니 귀디 트리오, 소울 딜리버리 등
방송인 송은이, 재즈 아티스트로 깜짝 공연 예정
신인 재즈 스타 발굴 및 한국·해외 아티스트 합동무대 기획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21회를 맞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다양한 문화권에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재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집시 기타의 명인 비렐리 라그렌 퀄텟은 작년 자라섬 재즈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출연이 무산된 바 있다. 컨템포러리 재즈신의 살아 있는 전설로 알려진 노마 윈스턴은 올해 84세의 나이로 역대 자라섬재즈 라인업 중 최고령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60년간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해 오며 깊이 무르익은 예술적인 공연을 이번 자라섬에서 선보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2024.08.28 oks34@newspim.com

이외에도 전설의 색소포니스트 케니 가렛부터 이탈리아 재즈의 진수 조반니 귀디, 재즈신의 새로운 슈퍼스타 임마누엘 윌킨스, 현재 가장 뜨거운 소울/훵크 색소포니스트 라키시아 벤저민, 재즈신의 스타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 등이 등장한다.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이미 유럽 컨템포러리 재즈신에서 스타로 등극한 홍선미 퀸텟, 버클리 음대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를 주축으로 활동 중인 재즈 오케스트라 디어재즈오케스트라, 2023년 1집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2024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에 노미네이트된 보컬리스트 문미향의 문미향 퀸텟도 출연한다.

또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환상적인 사운드의 스피리추얼 댄스음악을 선보일 오마르와 동방전력, 정통 뉴올리언스 재즈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않아야 할 집사(ZIP4), 감각적인 보이스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유라와 컨템포러리 재즈 트리오 만동의 짜임새 있는 음악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유라 x 만동'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 최종 라인업에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송은이가 이름을 올리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은이는 다년간 진행해 온 팟캐스트 '비보티비'를 통해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놀면 뭐하니'의 보컬 그룹 프로젝트인 WSG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여러 음악 관련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송은이 자라섬 Special(feat. 장들레 x ARTBUS)'이라는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메인포스터. [사진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2024.08.28 oks34@newspim.com

자라섬재즈에서 기획/제작하는 '서칭포재즈맨'은 만 29세 미만의 국내 재즈계 예비 예술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참여 팀 중 포레스텟, 유동혁 트리오, 구스또빠밀리아, 임계점은 자라섬 라인업 아티스트로 출연해 반짝이는 재능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한국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공연들이다. 이탈리아와 영국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리는 '홍선미 퀸텟', 한국과 이탈리아의 연합 프로젝트 '코랄레' 그리고 '박진영 뉴 트리오'는 일본의 명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티켓은 야놀자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및 읍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